연예
`봉이 김선달` 라미란 "처음으로 여배우 대접받았다"
입력 2016-05-31 11:31  | 수정 2016-05-31 11: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라미란이 "처음으로 여배우 대접을 받았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3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봉이 김선달' 제작보고회에서 "이 작품에서 '우리 여배우 여배우' 해서 손발이 없어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수년 전부터 승호가 군대 가기 전부터 '낚아채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 작품을 한 건 승호 군이 한다고 해서"라며 "일단 하자고 했는데 또 읽어보니 재미있었다. 가볍고 신선하고 통통 튀었다"고 회상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작품. 유승호가 천재 사기꾼 김선달, 고창석이 위장 전문 보원, 라미란이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 시우민이 사기 꿈나무 견이, 조재현이 당대 최고의 권력가 성대련을 연기했다. '그림자 살인'을 연출한 박대민 감독의 신작이다. 7월6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