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서운 이야기3’, 5개국 해외 선판매 쾌거
입력 2016-05-31 09:57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감독 김곡, 김선, 백승빈, 민규동)가 중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쿠웨이트 5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

전세계 영화인들의 축제로 손꼽히는 칸 국제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국내 유일의 공포 영화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주목 받으며 5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존에 대다수의 작품들이 영화 상영 이후 유명감독 및 배우들의 인지도에 따라 수출이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오직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 바이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무서운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세 번째 작품까지 이어져 온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의 브랜드 가치만으로 해외 판매를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심의 문제 등으로 공포영화의 배급이 사실상 전무했던 중국에도 수출이 성사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의 Vcinema 관계자는 기존 공포영화와 달리 단순 귀신이나 혼령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호러와 SF의 결합이라는 장르의 크로스 오버란 사실에 배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오는 6월1일을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