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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랜드 에머리히·제프 골드브럼의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종합)
입력 2016-05-30 15:53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20년 만에 돌아온 ‘인디펜던스 데이에 대한 모든 것에 팬들은 궁금증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감독과 배우가 설명하는 이번 영화의 요소들이 궁금증을 해소해줌과 동시에, 개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는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이하 ‘인디펜던스 데이) 라이브 컨퍼런스와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가 진행됐다.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배우 제프 골드브럼이 참석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배우 제프 골드브럼이 드러낸 한국에 대한 관심

이날 롤랜드 애머리히 감독과 배우 제프 골드브럼은 한국에 대한 관심, 그리고 방문 의사를 비췄다. 먼저 롤래드 애머리히 감독은 사실 2012년에 서울 방문한 적 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한국에서 재난영화가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프 골드브럼은 한국에 가본 적이 없다. 부끄럽다. 또 슬픈 일이다. 정말 절실하게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며 가고 싶다. 지금 보기에도 너무 멋있다. 내가 곧 가겠다. 한국 음식도 좋아한다”고 말해 그의 방문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첫 3D 영화를 선보이다

이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20년 전과 크게 달라진 영화계의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영화적 기술 측면이 엄청나게 했다. 제작이나 프로젝션 부분도 그렇다. 새로운 포맷들이 발명됐다. 돌비와 돌비비전이 새롭게 발명됐다. 감독으로서 이 모든 걸 포용하려고 한다”며 또 언젠가는 가상현실 영화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도 이제 머리를 싸매고 어떤 스토리라인이 가능할지 생각해볼 것 같다. ‘인디펜던스 데이가 내 첫 3D 영화인데, 그와 잘 맞아떨어져서 좋다”고 그가 구현한 3D영화는 어떤 느낌일 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던스는 후속편? 속편?

전작 ‘인디펜던스 데이에 이어 이번 영화가 개봉을 앞두면서, 이번 영화가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져갔다. 이에 대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후속편 혹은 속편의 팬은 아니다.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 무엇인가를 반복한다는 것은 별개의 영화 품질이 등장한다는 부분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런 영화는 속편이라기 보단 20년 뒤의 연속선상이라고 생각했다. 완전 다른 공격과,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세대가 넘어가는 영화다”고 그의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던스는 신구(新舊)의 조합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추억의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합을 맞춘다. 이에 대해 배우 제프 골드브럼은 여러 배우들과 함께 다시 일했다. 첫 번째로 여성 미국 대통령으로서 등장하는 배우가 있고, 또 다양한 새로운 배우들과 일을 하게 됐다”며 이번 영화에서 캐스팅이 만족스러웠다.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해서 더욱 풍부해졌다. 새로이 합류하는 멤버와 원년 멤버들이 돌아왔다”고 말하며 이런 새로운 조합이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다.

한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던스는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마으이 위기를 그린 SF재난블록버스터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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