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범 된 고등어, 인기 떨어져
30일 새벽이 밝아오는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수산물 경매장에 고등어 경매가 한창입니다.
고등어 구이가 미세먼지를 배출한다는 환경부의 발표에 따라 고등어 인기가 급락했습니다. 수산시장에서의 최근 경매 가격을 살펴보면 고등어 소비 감소가 가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찾은 가락시장에서 소고등어 10kg 1상자의 경매 낙찰가는 1만2천원으로, 이는 환경부의 발표 전 23일 소고등어 낙찰가인 4만여 원에 비해 대폭 하락한 가격입니다.
한편 환경부는 고등어 외에도 삼겹살, 계란후라이, 볶음밥 등의 요리를 할 때에는 가정 내 미세먼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요리기구의 뚜껑을 덮어야 하고, 가급적 조리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요리 후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면 15분 내로 평상시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30일 새벽이 밝아오는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수산물 경매장에 고등어 경매가 한창입니다.
고등어 구이가 미세먼지를 배출한다는 환경부의 발표에 따라 고등어 인기가 급락했습니다. 수산시장에서의 최근 경매 가격을 살펴보면 고등어 소비 감소가 가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찾은 가락시장에서 소고등어 10kg 1상자의 경매 낙찰가는 1만2천원으로, 이는 환경부의 발표 전 23일 소고등어 낙찰가인 4만여 원에 비해 대폭 하락한 가격입니다.
한편 환경부는 고등어 외에도 삼겹살, 계란후라이, 볶음밥 등의 요리를 할 때에는 가정 내 미세먼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요리기구의 뚜껑을 덮어야 하고, 가급적 조리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요리 후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면 15분 내로 평상시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