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한진이 수익 개선세에 본격 진입했다며 목표주가 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한진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경쟁력 우위와 높은 자산가치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수익성 정체 흐름이 있었지만 올해 이후 본격적인 영업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진의 택배부문은 매출 중 31%를 차지하는 핵심사업이지만 최근까지 상대적인 영업부진과 시장점유율 약화돼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택배 영업 호조 속에 배송시스템, 터미널 정상화로 매출액 증가세 시현과 영업이익률 상승을 전망한다. 시장점유율(M/S)은 13~14%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항만물류부문은 작년 4분기에 인수한 부산신항망 운영에 따른 수익개선 효과 시현을 기대한다”며 또 올해 3월 개장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증가를 예상한다. 항만물류 호조는 한진 전체 수익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