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9도…어제보다 더 더워

<오프닝>5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저는 지금 서울 대공원 장미원에서 날씨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다양한 빛깔의 장미들이 이곳을 화사하게 물들였습니다. 다음 달 12일까지 축제가 이어지니깐요. 시간 나실 때 들러서 기분 전환하시면 좋겠습니다.

<1>오늘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단계를, 남부에서는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2>이 시각 현재 서울 17.8도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9도까지 오르겠고,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는 33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더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는데요. 출근길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 있어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낮에는 서울 29도 광주 30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해안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릉 23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가운데 낮기온 30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클로징>오늘 자외선 지수가 전국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는데요. 외출 시에는 반드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 장미 축제 현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