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2시 주요뉴스

▶ '합종연횡' 정치권 요동
대선이 불과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간의 합종연횡으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고, 심대평 후보는 이회창 후보로의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 검찰, 이명박 후보 서면조사
BBK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명박 후보에 대한 서면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BBK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 삼성증권 임직원 10여명 추가 출금
검찰이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 등 10여명을 추가로 출국금지시켰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상당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내일 전국 대부분 영하권
밤 늦게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추워져 내일 아침 대부분 지방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철원이 영하 10도,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번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물가 상승률 3년여 만에 최고
고유가로 인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달 연속 3%를 넘으며 3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 가계 빚 3,818만원 사상 최고
은행의 신용대출 등이 늘면서 가계 빚이 610조 6천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구당 평균 빚도 3,818만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입니다.

▶ '북핵 폐기' 움직임 분주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하고, 힐 미 차관보가 북한을 방문하는 등 북한의 핵폐기 신고와 4자 정상 선언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 새해예산안 법정시한 또 넘겨
국회가 새햬예산안을 법정시한인 오늘까지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9일까지라도 반드시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