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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2’ 종영,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씁쓸한 마지막’
입력 2016-05-29 15:26 
[MBN스타 남우정 기자] ‘출발 드림팀2가 씁쓸한 마지막을 맞았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 시즌2(이하 ‘출발드림팀2)는 ‘글로벌 스페셜-친구가 됩시다편으로 꾸며졌다.

스타와 팬들이 함께 하는 게임으로 비투비 은광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1999년 1월 첫 방송을 했던 ‘출발 드림팀은 중간 텀이 있고 2009년 시즌2로 새롭게 출범했지만 무려 17년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KBS의 장수 프로그램이었다.

수많은 스타가 ‘출발드림팀에 출연해 경기를 펼쳤다. 신화 전진, 조성모, 이상인 등이 시즌1의 대표 스타였다면 시즌2에선 체육돌들이 주목을 받았다. 샤이니 민호, 제국의아이들 동준이 대표적인 체육돌로 남다른 실력을 발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출연자들의 부상 및 선정성 논란이 이어지면서 뭇매를 맞긴 했지만 스포츠와 결합된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이런 장수 프로그램의 마지막에 오점을 남긴 것은 시즌1부터 MC였던 이창명이었다. 이창명이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였고 잠적까지 하면서 논란은 지속됐다. 결국 이창명은 '출발드림팀2‘에서 하차했고 마지막 방송은 이병진이 대신 나섰다.

한편 '드림팀' 후속으로는 새 예능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 편성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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