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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다음 주 잠실 두산전서 1군에 복귀할 듯
입력 2016-05-29 13:40 
SK 와이번스 윤희상이 다음 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군에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 윤희상(31)의 1군 복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김용희 SK 감독은 29일 문학구장에서 윤희상을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에 맞춰서 (1군에) 올려야겠다”고 말했다. 윤희상이 1군에 올라올 경우 다음 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등판이 유력하다.
이날 SK는 투수 문광은과 문승원을 1군에서 말소하고 투수 김주한과 이정담을 불러 올렸다. 5선발을 맡아주던 문승원이 빠지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한 자리가 비게 됐다.
윤희상은 올 시즌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5.19로 부진했다. 지난 달 14일 1군에서 말소된 그는 2군에서 6경기에 출전,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31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1군에서 말소된 문승원에 대해 구속이 조금 떨어졌고 볼 끝이 무뎌졌다”면서 2군에 내려가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내려간다고 해서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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