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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다르빗슈와 맞대결 무산될 듯...선발 제외
입력 2016-05-29 05:51 
강정호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9)와 다르빗슈 유의 맞대결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는 이날 존 제이소(1루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 데이빗 프리즈(3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맷 조이스(지명타자), 조디 머서(유격수), 콜 피게로아(2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선발은 후안 니카시오.
전날 시리즈 첫 경기 지명타자로 출전, 3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로 활약한 강정호는 지난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했다. 이날 제외는 휴식 차원의 조치로 해석된다. '2경기 출전-1경기 휴식'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텍사스는 토미 존 수술 이후 회복을 마친 다르빗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날 다르빗슈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공식으로 텍사스 선수단에 복귀했다. 3루수 겸 외야수 조이 갈로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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