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녀보감` 염정아, 섬뜩 악녀연기에 “소름끼칠 정도로 대단”
입력 2016-05-28 19:35 
<사진= JTBC "마녀보감" 방송화면 캡처>
배우 염정아가 강렬한 악역 연기로 화제다.
염정아는 지난 27일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악역인 홍주로 등장했다.
이날 홍주는 연희(김새론)의 죽음을 확실히 알지 못하고 흑주술 때문에 이상 증세를 보이는 세자(여회현)를 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어 중전(장희진)이 연희의 죽음을 의심하자 홍주는 섬세한 표정 연기와 날카로운 대사로 검은 속내를 철저하게 감췄다.
홍주는 자신을 의심하는 중전 때문에 도자기 단지에 세자의 혼을 담아 떠났으나 마지막 장면에서 그의 칼을 맞았던 최현서(이성재)와 함께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극중 염정아는 속셈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공포와 혼란스러움, 잔인함 등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해 극중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역시 염정아 때문에 ‘마녀보감 본방사수한다, ”염정이 연기력은 소름끼칠 정도로 대단하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연희 공주와 마음속 성난 불꽃을 감춘 허준이 사랑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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