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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슈틸리케호 제외 이정협, 2연속 공격포인트로 분발
입력 2016-05-28 17:39 
이정협(18번)이 광주 FC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울산 현대 공격수 이정협은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의 대표적인 애제자이나 유럽 2연전 20인 명단에선 빠졌다. 절치부심한 이정협은 골로 건재를 시위했다.
울산은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1라운드 기준 제주는 10전 5승 2무 3패 승점 17로 4위, 울산은 11전 4승 3무 3패 승점 15로 5위였기에 중요한 맞대결이었다.
이정협은 4-2-3-1 대형의 최전방공격수로 62분을 소화했다. 1-1이었던 후반 6분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미드필더 김승준의 크로스를 점프 후 왼발슛이라는 난이도 있는 동작으로 결승골로 만들었다.

K리그 클래식에서 이정협의 득점은 광주 FC와의 4라운드 원정경기(2-0승) 추가골 이후 처음이다. 공격포인트로 범위를 넓히면 수원 삼성과의 11라운드 원정경기(4-2승) 1도움에 이은 2경기 연속이 된다.
이정협은 상주 상무 소속으로 병역을 이행하던 중에 경남 FC와의 ‘2015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안면복합 골절을 당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상 회복 후 프로축구 무득점이었던 이정협을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했다. 이에 이정협은 레바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9차전(1-0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 결승골로 보답했다.
제주전 득점을 포함해도 이정협은 이번 시즌 2골 1도움이 전부다. 이런 미진한 K리그 활약이 국가대표팀 재소집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으려면 득점빈도를 늘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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