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주권(21)이 오래도록 기다렸던 데뷔 첫 승을 따냈다. 대기록도 함께 쏟아졌다.
주권은 27일 수원 넥센전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해 프로 2년차를 맞고 있는 주권은 올 시즌 팀 국내 선발의 2번째 승리를 따내며 기쁨을 더했다.
또한 kt 창단 첫 완봉승 주인공도 됐다. 지난해 kt는 외국인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이 완투승(3회)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실점을 하면서 완봉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kt는 1군 2년 만에 ‘유망주 주권이 첫 완봉승을 수확했다.
주권의 개인 기록도 의미 있다. 주권은 KBO리그서 데뷔 첫 승을 완봉승으로 기록한 역대 20번째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해당 기록은 지난 2011년 트래비스(KIA)가 4월 10일 잠실 두산전서 마지막으로 남겼다. 국내 선수로 한정지으면 2004년 9월 22일 사직 SK전서 이명우(롯데)가 남긴 이후 12년 만이다.
더욱 희소가치가 높은 건 ‘무사사구라는 점. 주권은 데뷔 첫 승을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기록한 KBO리그 첫 번째 투수가 됐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권은 27일 수원 넥센전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해 프로 2년차를 맞고 있는 주권은 올 시즌 팀 국내 선발의 2번째 승리를 따내며 기쁨을 더했다.
또한 kt 창단 첫 완봉승 주인공도 됐다. 지난해 kt는 외국인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이 완투승(3회)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실점을 하면서 완봉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kt는 1군 2년 만에 ‘유망주 주권이 첫 완봉승을 수확했다.
주권의 개인 기록도 의미 있다. 주권은 KBO리그서 데뷔 첫 승을 완봉승으로 기록한 역대 20번째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해당 기록은 지난 2011년 트래비스(KIA)가 4월 10일 잠실 두산전서 마지막으로 남겼다. 국내 선수로 한정지으면 2004년 9월 22일 사직 SK전서 이명우(롯데)가 남긴 이후 12년 만이다.
더욱 희소가치가 높은 건 ‘무사사구라는 점. 주권은 데뷔 첫 승을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기록한 KBO리그 첫 번째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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