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의 멤버 바비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여행을 떠나면 무서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바비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 블룸홀에서 열린 tvN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바비는 양현석 대표에 대해 (양현석 대표가) 한국에 엄마 아빠와 떨어졌을 때 제 아버지 같던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족이랑 떨어져 있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아신다. 그때 절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셨다”라고 설명했다.
취재진들이 바비를 향해 ‘만약 양현석 대표와 둘이 여행을 떠난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을 던지자 바비는 무서웠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와 나는 연예인 아들과 평범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남희석, 추성훈, 김정훈, 육박, 에릭남, 로이킴, 바비 등 7명이 낯선 장소에서 자신의 친아버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담는다. 이들은 4월부터 5월까지 일본,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위스, 체코, 라오스, 하와이 등 다양한 국가로 일주일 안팎의 여행을 다녀왔다.
‘아버지와 나는 오는 6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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