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굿모닝 월드] '오냐오냐했더니' 작품 부순 中 아이들!
입력 2016-05-26 17:19 
사진=MBN


[굿모닝 월드] '오냐오냐했더니' 작품 부순 中 아이들!

최근 중국의 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작품을 망가트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한 박물관에서 두 명의 아이가 벽에 걸려있는 작품을 만지작거립니다.

아이들은 길게 늘어트려 진 작품의 끝부분을 요리조리 만지더니 급기야 작품을 들었다 놨다 하며 장난칩니다.

작품 주변엔 접근 금지 테이프가 설치돼 있지만, 아이들은 테이프 안쪽까지 들어가 작품 곁에 바짝 붙어 놀고 있습니다.



더욱 황당한 건 같이 촬영된 보호자들의 태도입니다.

아이들의 보호자로 보이는 두 여성은 아이를 말리긴커녕 연신 사진을 찍으며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결국, 아이들이 작품을 높게 들었다가 놓는 순간 작품의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작가는 해당 작품을 보수하지 않고 작품명을 '천사가 기다리고 있다'에서 '부서짐'으로 수정했으며 박물관 측은 다른 관람객에게 본보기로 보여주고자 해당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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