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발망대란’ H&M, 올해는 겐조와 협업
입력 2016-05-26 16:37 

스웨덴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H&M이 올해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KENZO)와 손을 잡는다.
H&M은 오는 11월 3일 세계 250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겐조와의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H&M은 매년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디자이너 콜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망 협업 제품을 공개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손을 잡은 겐조는 세계 각국의 문화 요소를 바탕으로 젊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움베르토 레온(Humberto Leon)과 한국계 미국인 캐롤 림(Carol Lim)은 올해 H&M과의 협업을 통해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등이 포함된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각지의 전통과 문화 요소에 스트리트 에너지를 입힌 이번 콜렉션은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패션 영감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H&M은 설명했다.
움베르토 레온은 H&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존의 영역을 벗어나 세계 소비자들에게 겐조만의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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