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의 동남아시아 진출 거점인 베트남법인이 진출 7년 만에 분기 기준 흑자를 냈다. 한화생명은 2020년까지 베트남 내 5대 생명보험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1분기 11억원(세전)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세후로는 5억원 정도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국내 생보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이후 7년 만에 거둔 성과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점 등 판매망을 구축하는 데 오랜 기간과 상당한 투자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1분기 말 현재 총자산 1253억원, 영업점 54개, 설계사 1만2521명의 조직을 확보하고 있다. 보험 매출은 지난해 377억원을 거뒀고 베트남 생보사 17개 중 8위를 기록했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1분기 11억원(세전)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세후로는 5억원 정도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국내 생보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이후 7년 만에 거둔 성과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점 등 판매망을 구축하는 데 오랜 기간과 상당한 투자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1분기 말 현재 총자산 1253억원, 영업점 54개, 설계사 1만2521명의 조직을 확보하고 있다. 보험 매출은 지난해 377억원을 거뒀고 베트남 생보사 17개 중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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