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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태리 “어렸을 적 밥 먹듯이 거짓말, 지금은 고쳤다”
입력 2016-05-25 17:15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태리가 영화 속 캐릭터의 거짓말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아가씨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리는 어렸을 때 굉장한 거짓말쟁이였다. 밥 먹듯이 거짓말을 했다. 지금은 고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그게 면피성이었다. 잘못을 감추려고 하는 거짓말이었다. 근데 영화에선 직업상의 거짓말이다. 그런 거짓말을 하다가 나중엔 마음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1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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