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장도 문제없어, ‘까사 발렌티나’ 프로필 촬영 현장 공개
입력 2016-05-25 16:12 
사진-아시아브릿지콘텐츠
[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까사 발렌티나(연출 성종완)의 프로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5일 ‘까사 발렌티나 제작사 아시아브릿지콘텐츠에 따르면 지난 20일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까사 발렌티나 프로필 진행이 진행됐다. 스물한 명의 출연배우들이 제각기 다른 핑크색 아이템을 사용해 사랑스럽고 도발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설명. 윤희석, 최대훈, 박정복 등 남자배우들의 여장 모습은 SNS에도 공개돼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 작품은 1962년 뉴욕 캣츠킬 산맥에 있는 한 방갈로 슈발리에 데옹에 모여든 일곱 명의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다. 뮤지컬 ‘라카지 ‘킹키부츠 등 크로스 드레서들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최고의 극작가 하비 피어스타인의 신작이다.

성종완 연출은 무엇보다도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인 작품이다. 국내 관객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시대와 기호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연극 ‘까사 발렌티나의 국내 초연은 오는 6월21일 대학로 DCF문화공장 2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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