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번주에도 분양 '폭주'
입력 2007-12-03 00:25  | 수정 2007-12-03 00:25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밀어내기식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도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집니다.
이런 현상은 이번달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12월 첫째 주,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전국적으로 26개 사업장에서 총 만 8천 가구가 넘게 공급됩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3차가 4일 분양을 시작합니다.

불광3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힐스테이트3차는 천332가구 중 63가구만 일반 분양으로 공급됩니다.

수도권에서는 14개 단지가 공급됩니다.

경기 부천시 여월지구에는 대한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자연휴먼시아 578가구가 분양되고, 남양주시 호평동에서는 파라곤 천290가구가 선보입니다.

김포시 고촌면에서는 월드메르디앙 560가구를 분양하고, 수원시 망포동에서는 센트럴하이츠 353가구가 공급됩니다.

파주시 문산읍에서는 파주2차힐스테이트 454가구가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양평군 양평읍에서는 벽산블루밍 1,2단지 928가구가 청약을 받습니다.

지방에서는 11개 단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특히 울산에서는 울산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월드메르디앙월드시티 2천686가구를 비롯해 두산위브와 다모필하우스 등도 청약을 받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대전 유성구 서남부지구에서는 트리풀시티 천872가구가 6일 접수를 시작하고, 경북 포항시 양덕동에서는 삼성쉐르빌이 청약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곧 분양이 시작되는 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는 월요일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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