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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6일 트리플A 재활 등판서 4이닝 소화 예정
입력 2016-05-25 11:39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트리플A에서 세 번째 재활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오클라호마(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에서 26일 등판 예정이고, 4이닝에 60~65구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이미 상위 싱글A에서 두 차례 재활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작년 5월 어깨 수술 뒤 첫 실전 등판이었던 16일에는 2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했고, 21일 두 번째 등판은 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첫 등판에서 22구, 두 번째 등판에서 44구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3㎞를 찍었다.
이제 류현진은 트리플A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다. 젊은 유망주들이 속한 싱글A보다는 타자 수준이 높아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류현진에게는 실전 감각을 되찾을 좋은 기회다.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등판 일정을 소화하면, 다음 달 11일 이후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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