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국전력, 전력 직접구매제도 영향 미미"
입력 2016-05-25 08:24 

한국투자증권은 25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력 직접구매제도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목표주가 7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리스크 커 전력 직접구매제도 선택할 대기업 거의 없을 듯”이라며 직접구매제도를 선택하면 1년 동안 한국전력과 다시 거래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어, 향후 1년 동안의 시장가격이 한전에서 사는 것보다 낮을 것으로 확신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전력은 대량 구매자가 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SMP에 kWh당 약 20원을 더한 가격이 시장가격이 된다고 분석했다”며 SMP는 ‘전력수급여건, ‘원·달러 환율, ‘LNG 수입가격의 함수”라고 설명했다.
전력 직접구매제도는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력사용용량이 3만 kVA 이상인 대규모 전기소비자가 한국전력을 통하지 않고 시장가격에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제도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