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임기가 다음달 3일로 종료됨에 따라 차기 협회장 인선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과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25일 차기 협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
여신협회장은 주로 관료 출신이 맡아왔지만 최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등 다른 금융협회에도 잇달아 민간 출신 협회장이 취임했고 '관피아 배제'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민간 출신 인사가 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황 전 사장은 1956년생으로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연구소장을 거쳐 2013년부터 1년간 캐피털 업체인 우리파이낸셜 사장을 역임했다. 또 다른 유력 후보인 김 전 사장은 대전고와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과 기획조정본부장을 거쳐 국민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카드 사장을 지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신협회장은 주로 관료 출신이 맡아왔지만 최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등 다른 금융협회에도 잇달아 민간 출신 협회장이 취임했고 '관피아 배제'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민간 출신 인사가 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황 전 사장은 1956년생으로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연구소장을 거쳐 2013년부터 1년간 캐피털 업체인 우리파이낸셜 사장을 역임했다. 또 다른 유력 후보인 김 전 사장은 대전고와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과 기획조정본부장을 거쳐 국민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카드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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