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창명에 이어 강인까지…연예계 끊이지 않는 음주 사고
입력 2016-05-24 16:32  | 수정 2016-05-25 16:38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31·김영운)이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24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 받는 사고를 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강인은 사고 현장을 떠났으며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해 경위를 조사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오전에 출석한 강인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0.05%)으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인이 사고 현장을 떠나 오전에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음주 여부와 사고 경위, 도주 의도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개그맨 이창명(46)은 지난달 21일 영등포구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들이 받은 후 현장을 떠나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명은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전면 부인했으나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 측은 이창명의 음주운전을 확신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당일 이 씨가 지인들과 함께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다량의 술을 섭취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평균치를 이용해 혈줄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공식을 적용한 결과 면호취소 수취인 0.16%로 추정돼 이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여전히 혐의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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