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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더블에이 탈퇴 "고심 끝 서로의 발전 위해…"
입력 2016-05-24 14: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더블에이 멤버 아우라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아우라는 24일 자신의 SNS에 더블에이 탈퇴 소식을 직접 알렸다. 아우라는 "길고 긴 상의와 회의 끝에 2016년 3월부로 회사와 계약만료와 더불어 더블에이에서도 탈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우라는 "저를 비롯해 멤버들 각자가 발전하기 위해 많은 분들과 상의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 한 선택이니 더블에이도 저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기나긴 이야기들과 많은 상황들을 모두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더블에이의 활동을 기다리셨던 팬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무척 죄송하고 속상한다"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또 그는 "2011년 11월 데뷔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5년간 더블에이로 활동하면서 좋은 추억과 꿈같은 시간 만들어주신 회사분들과 대표님들 그리고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항상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저를 늘 곁에서 응원해주신 더블유분들께 죄송하고 고맙다는 인사 꼭 드리고 싶다"며 "한 단계 더 진실한 음악과 무대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가수이자 프로듀서 아우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우라는 2011년 그룹 더블에이로 데뷔했다. 보컬, 랩은 물론 프로듀서로서의 재능도 보인 그는 2014년 3월 솔로앨범 '69'의 수록곡 '낮져밤이'를 통해 '19금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더블에이 멤버 호익과 함께 유닛그룹 아우라&호익을 결성, '아침 점심 저녁'(feat.태연 of she‘z)을 발표했다. 또 11월에는 감성보컬 지아(JIA)와 함께 비지엠포의 미니앨범 '카페(CAFE)'의 타이틀곡 '커피(COFFEE)'에 참여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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