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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英 정원서 `만개`…첼시 플라워쇼 참가
입력 2016-05-24 07:53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다양한 관상식물과 어우러져 정원 디자인의 세련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


LG전자가 고급 정원 문화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는 24~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 플라워 쇼(Chelsea Flower Show)에서 유명 가든 디자이너 황혜정 작가와 협업해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LG SIGNATURE Smart Garden)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은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LG G5 등 LG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과 다양한 관상식물을 활용, 첨단기술과 자연이 한 데 어우러진 신개념 정원이다.
2.57mm 두께의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만을 덧대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북유럽·동양의 감성을 담아낸 정원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세련미를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 아이리스, 디기칼리스 등 다채로운 식물로 꾸며진 정원에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65인치 대형 화면으로 생생한 꽃을 그대로 재현해 풍성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또 LG전자와 황혜정 작가는 세게 최초 모듈 방식 스마트폰 ‘LG G5로 정원 내 전등 및 수경시설을 손쉽게 조절하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첼시 플라워 쇼에 참가한 황혜정 작가는 많은 이들이 한국은 IT 강국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이번 작품은 개인적으로 ‘첼시 플라워 쇼의 첫 작품이자 정원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첫 디자인이라 의미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국 왕립 원예학회(RHS; Royal Horticultural Society)가 주관하는 ‘첼시 플라워 쇼는 190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정원 박람회다. 전문 심사 위원단이 수천 개 응모작 중 엄선한 30여 개 작품만 전시돼 전 세계 가든 디자이너들에게 꿈의 무대로 여겨진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세계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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