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26)은 팀이 주목하는 차세대 거포다. 186cm 92kg의 단단한 체격조건을 갖췄다. 아직 홈런을 펑펑 때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필요한 순간에서는 한 방을 날리면서 이름석자를 팬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23일까지 팀 내 타점 2위(22게)에 오를 정도로 득점권에서의 활약도 좋다.
채은성은 경기 나갈 때마다 집중하려고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면서 기술적으로 좋아진 것도 사실이고 자신감도 생겼다. 상대 투수와의 타이밍을 잡는 부분에 대해선 코치님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좌타자들이 많은 LG에서 힘 있는 우타자인 그는 주목받고 있다. 타순의 변동이 있는 편이지만 5번이나 6번 타순에 주로 배치된다. 1군 경기에 나선 것은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에게는 클린업트리오도 낯설지는 않다. 퓨처스리그에서 자주 경험했던 일이기 때문.
채은성은 타순에서 중심에 들어갈 때도 있고 뒤에서 들어갈 때도 있는데 타순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 상황에 맞는 장면만 생각을 하고 있다. 경기를 나가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채은성의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은 0.290. 현재 자신의 타율(0.286)보다 조금 더 높다. 여기에 지난해보다 장타력도 늘어났다. 지난 18일 수원 kt전에서는 1회초 선제 3점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올 시즌 채은성의 홈런 개수는 4개. 올 시즌 전까지 그의 통산 홈런은 5개였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다. 장타라는 것이 치고 싶어서 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제가 홈런타자도 아니고...”라며 정확하게 맞추려고 하다 보니 나오는 것 같다”며 집중력을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는 그의 초구 공략도 한 몫하고 있다. 채은성의 초구 타율은 무려 0.455(11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그는 초구에는 볼카운트를 잡으려고 들어오는 공이 많다. 유리한 상황에서 더 치려고 한다.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좋은 공이 안 들어오더라. 공격적으로 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채은성은 규정타석에는 다소 모자란다.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것이 아니기 때문. 아직 데뷔 후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한 그에게는 욕심내볼만하다.
그러나 그는 아직 제가 확실한 주전도 아니고 기회가 왔을 때 잘하면 그런 건 나중에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욕심은 없다”면서 타석에서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아직 시즌 초반이다. 올해는 제가 타율을 3할을 치고 타점을 얼마 올리겠다는 것보다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은성은 경기 나갈 때마다 집중하려고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면서 기술적으로 좋아진 것도 사실이고 자신감도 생겼다. 상대 투수와의 타이밍을 잡는 부분에 대해선 코치님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좌타자들이 많은 LG에서 힘 있는 우타자인 그는 주목받고 있다. 타순의 변동이 있는 편이지만 5번이나 6번 타순에 주로 배치된다. 1군 경기에 나선 것은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에게는 클린업트리오도 낯설지는 않다. 퓨처스리그에서 자주 경험했던 일이기 때문.
채은성은 타순에서 중심에 들어갈 때도 있고 뒤에서 들어갈 때도 있는데 타순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 상황에 맞는 장면만 생각을 하고 있다. 경기를 나가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채은성의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은 0.290. 현재 자신의 타율(0.286)보다 조금 더 높다. 여기에 지난해보다 장타력도 늘어났다. 지난 18일 수원 kt전에서는 1회초 선제 3점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올 시즌 채은성의 홈런 개수는 4개. 올 시즌 전까지 그의 통산 홈런은 5개였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다. 장타라는 것이 치고 싶어서 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제가 홈런타자도 아니고...”라며 정확하게 맞추려고 하다 보니 나오는 것 같다”며 집중력을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는 그의 초구 공략도 한 몫하고 있다. 채은성의 초구 타율은 무려 0.455(11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그는 초구에는 볼카운트를 잡으려고 들어오는 공이 많다. 유리한 상황에서 더 치려고 한다.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좋은 공이 안 들어오더라. 공격적으로 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채은성은 규정타석에는 다소 모자란다.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것이 아니기 때문. 아직 데뷔 후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한 그에게는 욕심내볼만하다.
그러나 그는 아직 제가 확실한 주전도 아니고 기회가 왔을 때 잘하면 그런 건 나중에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욕심은 없다”면서 타석에서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아직 시즌 초반이다. 올해는 제가 타율을 3할을 치고 타점을 얼마 올리겠다는 것보다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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