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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레오·라비 실신에 엔소닉 잠적까지…가요계 ‘먹구름’
입력 2016-05-23 17:16 
사진=DB
가요계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빅스 라비와 레오가 몸에 이상을 느껴 멕시코 현지 스케줄을 취소했고, 엔소닉 멤버 전원이 잠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빅스 공식 팬카페에 공연 장소가 고지대인 점과 공연장의 열기로 인해 공연 중이던 두 멤버(라비, 레오)가 어지러움을 호소하였고 이에 더 이상 무대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빅스 멕시코 공연 중 멤버 레오와 라비는 무대를 하던 중 쓰러졌다. 이에 대해 멤버들의 의지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소화 가능한 무대를 네 명의 멤버로 공연을 소화했다. 현재 레오와 라비 두 멤버는 공연장에 대기 중이던 현지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고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레오와 빅스는 남아 있는 모든 스케줄을 취소, 병원 진료 및 휴식을 취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데뷔 후 국내외를 넘어 활발히 활동을 펼친 바 있는 엔소닉은 전원 잠적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C2K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8일 양일간 일본 콘서트를 마치고 9일 한국으로 귀국한 뒤 멤버 전원이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현재 추후 모든 스케줄이 취소된 상태이다”며 멤버 전원에게 연락을 계속 취하고 있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 향후 상황을 파악 후 소속사 측에서도 공식적인 법정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엔소닉 멤버들은 일방적으로 지난 17일 법무법인을 통해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 계약 취소에 대한 사항을 전했다. 엔소닉의 전속 계약은 지난 2013년 5월경 발효, 7년 계약으로 현재 4년 남짓 남은 상황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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