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복면가왕` 김민석 "과거 가수 연습생"…배우 전향 이유는?
입력 2016-05-23 16:50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민석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운데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이유가 화제다.
김민석은 지난 22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 ‘태양의 후배로 출연해 포맨의 ‘못해를 불렀다. 김민석은 최진영의 ‘영원을 선곡한 ‘램프의 요정 김경호에게 패배했으나 놀라운 가창력으로 패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조장혁은 타고난 성대를 가지고 있다. 음악을 계속했다면 음악대장 정도의 소리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감탄했다.
김민석은 예전에 가수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술만 취하면 노래방에서 자고 있었던 적이 많았다. 좋은 기회가 와서 한풀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많은 분들이 제가 노래를 좋아하는 배우라는 걸 알아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석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막내 병사 김기범 역으로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2011년에는 가수로서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하기도 했다.
복면가왕 출연과 함께 김민석의 가창력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그가 배우로 전향한 이유에 관심이 쏟아졌다. 그는 과거 진행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어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으면 모르겠는데 사회생활을 경험한 상태에서 시작하려니 잘 안 맞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던 와중에 ‘닥치고 꽃미남 밴드라는 작품을 만나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를 하는데 ‘살면서 이렇게 재밌는 일이 있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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