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D-18, 주말표심잡기
입력 2007-12-01 11:25  | 수정 2007-12-01 11:25
17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뒤 첫 주말을 맞아 대선후보들이 유권자와 접촉면 넓히기에 애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상구 기자.

예, 국회입니다.


질문)
도봉산으로, 통도사로 후보들의 움직임이 바쁘죠?

답)
그렇습니다.

'안아주세요' 캠페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주말을 맞아 도봉산에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는 안양과 산본, 수원 등 경기 남부를 돌며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주요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지방유세에 돌입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오늘은 경남에 입성했습니다.

양산 통도사에 방문해 불심잡기에 공을 들이는 한편 마산과 진주을 잇달아 방문해 이명박 대세론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서민 속으로 파고드는 행보를 계속했습니다.

오늘 오전 독거노인을 방문해 위로한 이 후보는 오후에는 일산과 의정부, 구리를 차례로 방문해 활동반경을 넓힙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춘천과 원주를 돌며 강원지역 표심잡기에 이어, 저녁에는 삼성 본관 앞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합니다.

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해남, 보성, 벌교, 장흥, 화순 등을 일주하며 호남 다지기에 몰두합니다.

호남투어를 마친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서울로 돌아와 대학로에서 젊은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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