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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유상무, 프로그램 모두 하차
입력 2016-05-23 15: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다.
23일 오전 KBS2 새 예능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제작진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유상무의 하차를 결정했다. 이미 촬영한 분량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역시 성폭행 논란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는 한 유상무 출연을 고려하지 않을 계획이다. 22일 방송분은 유상무의 모습이 많은 부분 편집돼 전파를 탔다.
tvN의 또다른 프로그램 '시간탐험대 시즌3' 역시 유상무 없이 녹화를 진행한다.
한편 유상무는 18일 오전 3시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 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유상무는 "여자친구와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밝혔으나, 피해 여성은 "여자친구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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