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한국영화가 2016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해외 영화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지난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 한국영화 종합홍보관을 설치하고 한국영화의 해외 수출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특히 금년 필름마켓에는 총 9개의 한국업체가 부스를 마련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는데, 계약금액이 400만 달러(약 4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칸영화제에서 크게 화제가 된 '아가씨', '부산행', '곡성' 등에 많은 관심이 몰렸는데, 초청영화 감독들이 유럽 지역에서도 유명한데다가 장르의 보편성, 상업성도 높게 평가받아 해외로부터의 구입경쟁도 만만찮았다는 전언이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출연하는 '인천상륙작전' 등의 대작도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 기간 동안 한국영화 종합홍보관 운영, 필름마켓 참가지원 사업,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영화진흥위원회는 앞으로도 해외 주요 영화제와 필름마켓을 한국영화 해외 홍보와 수출의 플랫폼으로 삼아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eigun@mk.co.kr
한국영화가 2016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해외 영화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지난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 한국영화 종합홍보관을 설치하고 한국영화의 해외 수출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특히 금년 필름마켓에는 총 9개의 한국업체가 부스를 마련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는데, 계약금액이 400만 달러(약 4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칸영화제에서 크게 화제가 된 '아가씨', '부산행', '곡성' 등에 많은 관심이 몰렸는데, 초청영화 감독들이 유럽 지역에서도 유명한데다가 장르의 보편성, 상업성도 높게 평가받아 해외로부터의 구입경쟁도 만만찮았다는 전언이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출연하는 '인천상륙작전' 등의 대작도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 기간 동안 한국영화 종합홍보관 운영, 필름마켓 참가지원 사업,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영화진흥위원회는 앞으로도 해외 주요 영화제와 필름마켓을 한국영화 해외 홍보와 수출의 플랫폼으로 삼아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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