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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 홈페이지 설현 사진 교체…역사 인식 논란 탓?
입력 2016-05-23 14: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한국방문위원회가 최근 역사의식 논란의 당사자인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의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삭제했다.
설현은 배우 이민호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하지만 최근 설현 사진이 삭제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설현은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누구인지 몰라 역사 인식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 자질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따라 설현이 '퇴출'된 것이라는 시각이 나왔다.
하지만 한국방문위 측은 23일 "주기적인 교체 작업을 하는 것뿐"이라며 "홍보대사 교체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메인 화면에서는 삭제됐지만 홍보대사 소개 페이지에서는 설현의 이력이 기록돼 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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