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남대교 남단에서 다리를 건너온 25t 콘테이너 트럭이 올림픽대로로 빠지려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량 연료통이 파손돼 경유 약 100리터가 도로를 비롯해 주변에 유출됐다.
구청 등 당국은 교통을 통제한 뒤 흡착포와 모래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을 제거했다. 23일 새벽 2시10분께 현장 수습이 마무리돼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다고 보고 정씨가 퇴원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