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중앙회, 외국인노동자 어울림한마당 에버랜드서 개최
입력 2016-05-22 17:27 
중기중앙회가 용인에버랜드에서 개최한 ‘2016년 외국인근로자 어울림한마당’에서 국가노래 및 민속경연 우수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 1100여명을 초청 ‘2016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서로의 문화 이해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 함께 해요(Lets get together)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한마당은 참가 국가별 노래 경연 및 전통 민속 경연이 잘 어우러져 외국인근로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었고 홍진영, 레인보우 등 K-POP공연이 열려 축제의 장이 됐다.
국가 노래 및 민속경연에는 29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해당국가 근로자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속에 본선 경연을 화려하게 펼쳤고 경연이 끝난 후 외국인근로자들은 에버랜드 자유투어를 하며 직원들간의 화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15개 국가들의 주한대사 및 영사들이 참여해 자국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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