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궁이] 럭셔리함의 대명사 이정재…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입력 2016-05-22 13:32  | 수정 2016-05-22 18:41
사진=MBN 아궁이


[아궁이] 럭셔리함의 대명사 이정재…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차가운 도시 남자로 알려진 이정재, 그에게도 아픈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출연진이 배우 이정재의 유년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MC 지승현은 "재벌 3세와의 연애, 세련된 외모의 그는 어렸을적 부족함 없이 자랐을 것 같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이기진 전 PD는 "실제로 유년시절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모두 의사였고, 외가는 양조장을 운영했다"며 "정치에 욕심이 있었던 그의 할아버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해 무려 4번을 낙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회의원 선거에 한 번만 낙선해도 집안이 풍비박산 나던 시절, 그의 할아버지는 무려 4번을 나갔고, 이후 가세가 기울어 이정재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들은 홍종선 연예부 기자는 "이정재는 어린시절 가난함을 의미있던 시간이라고 고백했다. 다만 한가지 잊히지 않는 기억이 있었다고 밝혔는데, 등록금을 내지 못해 선생님에게 체벌까지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이정재는 친구들이 있는 앞에서 선생님에게 매질을 당하고 욕설까지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재를 발굴한 하용수 디자이너는 이같은 이정재의 어려운 유년시절을 알고 있었을까요?

하용수 디자이너는 데뷔 전 이정재의 형편에 대해 "당시 강남 근처의 조그만 아파트에서 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정재가 워낙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쿨한 성격이라, 자신의 형편에 대해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다. 그당시의 어려운 일이 있었는지 미처 몰랐다"라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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