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파수꾼’은 어떤 작품인가
입력 2016-05-22 13:31 
영화 ‘파수꾼이 눈길을 모은다.

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을 받은 ‘파수꾼은 한 소년의 죽음에서 시작하는 작품이다.

평소 아들에게 무심했던 소년의 아버지(조성하 분)는 아들의 갑작스런 공백에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뒤늦은 죄책감과 무력함에, 아들 기태(이제훈 분)의 죽음을 뒤쫓기 시작한다.

아들의 책상 서랍 안,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던 사진 속에는 동윤(서준영 분)과 희준(박정민 분)이 있고 그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파수꾼은 섬세하다. 인물들의 감정 뿐 아니라 장면 장면을 곱씹어 볼 때마다 새록새록하다. 어린 시절 뿐 아니라, 현재까지 투영한 인물들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수작임을 입증한다.

특히 배우 이제훈, 박정민, 서준영 등의 보석을 발견한 작품으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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