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제주를 두바이처럼 만들겠다"
입력 2007-11-30 16:35  | 수정 2007-11-30 18:05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제주를 방문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150만개 만들겠다며 여성 표심에도 구애를 보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제주도를 홍콩이나 두바이 못지 않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자치권이 보장되는 제주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표 제주 민심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선을 '애국세력 대 파괴세력의 대결'로 규정하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에앞서 이 후보는 여성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여성 표심잡기에도 나섰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후보
-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사회적 서비스직 일자리를 50만개 만드는 등 여성을 위한 양질 일자리를 150만개 만들겠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계속되는 도덕성 논란을 의식한 듯 다른 후보보다 뒤지지 않은 도덕성을 갖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후보
-국민 앞에 (도덕성을) 갖췄다고 말하는 것은 그렇지만 다른 후보들보다 갖춰졌다고 말하고 싶다."

이 후보는 내일은 마산과 진주 등 경남지역을 돌며 주말 표심잡기를 이어갑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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