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윤진만 기자] 21일 수원삼성과 울산현대간 클래식 11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60분간 스코어는 울산 3, 수원 1이었다. 두 골차 리드를 주도한 선수는 주장이자 오른쪽 날개인 김태환(27·울산현대)이었다.
지난시즌부터 팀 사정에 따라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김태환은 모처럼 주 포지션인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날, 후반 15분 부상으로 교체아웃하기 전까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0-0 팽팽하던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정승현의 ‘어깨골을 도왔고,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대지를 가르는 예리한 대각 패스로 코바의 달아나는 골에 기여했다.
킥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는지, 세리머니를 즐기는 대신 벤치 앞에서 치료를 받던 김태환은 결국 경기 시작 한 시간 만에 강민수와 교체아웃했다.
울산은 주장이 떠나자마자 산토스에 일격을 맞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승준이 쐐기를 박으며 4-2로 승리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시즌부터 팀 사정에 따라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김태환은 모처럼 주 포지션인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날, 후반 15분 부상으로 교체아웃하기 전까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0-0 팽팽하던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정승현의 ‘어깨골을 도왔고,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대지를 가르는 예리한 대각 패스로 코바의 달아나는 골에 기여했다.
킥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는지, 세리머니를 즐기는 대신 벤치 앞에서 치료를 받던 김태환은 결국 경기 시작 한 시간 만에 강민수와 교체아웃했다.
울산은 주장이 떠나자마자 산토스에 일격을 맞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승준이 쐐기를 박으며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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