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동영, "투명 경제가 무기"
입력 2007-11-30 15:55  | 수정 2007-11-30 18:05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여성 관련 공약과 무역 정책을 잇따라 쏟아내며 수도권 표심 잡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후보는 "투명경제가 글로벌 시대의 무기"라며 이명박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켰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동영 후보는 하루종일 서울 강북 곳곳을 누비며 거리 유세는 물론 토론회와 간담회까지 소화했습니다.

연신내역 출근 유세에서 정 후보는 세금을 내고 법을 지키고 군대를 갔다온 후보는 자신 뿐이라며 공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진 여성 정책 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다양한 육아휴직 호봉가산제를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여성이 육아휴직하면 호봉 가산제를 주겠다. 제가 국회의원 장관 고위직의 타깃 목표가 50%여야 하는 것은 선진국이 되기 위한 것이다."

범여권 후보단일화에 대한 의지도 다시한번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무역 8강진입 달성을 공약으로 내걸며 '좋은 경제', '좋은 성장' 모토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글로벌 시대에 투명경제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후 정 후보는 노원, 미아, 동대문 등 강북의 중심지를 돌며 서민들과의 스킨십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정 후보는 남은 주말에도 역시 이번 대선 최대의 승부처가 될 수도권에 머물며 릴레이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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