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개막…4일간의 화려한 축제

제58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개막…4일간의 화려한 축제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아리랑을 빛낼 제58회 밀양아리랑 대축제가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경남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4일간 계속됩니다.

이날 저녁 행사장에서는 화려한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실경멀티미디어 쇼가 밀양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20일 저녁에는 뮤지컬 형식 밀양강 오디세이 '대지의 노래'를 주제로 시민 배우 280여 명 등 총출연자 1천200명이 밀양의 대서사시를 연출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빛과 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밀양강 오디세이는 매일 오후 8시 40분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체험 거리도 가득합니다.

밀양강 둔치에서는 시원한 물속에서 맨손으로 은어 잡기 체험, 암각화 조각공원에서는 이색 자전거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문동 송림에서는 도자기를 깨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이색 도자기 깨기 체험, 도자기 물레체험도 마련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아랑규수선발대회, 무형문화재 축제한마당공연, 향토음식경연, 밀양아리랑 가요제 등도 열립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