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페이-알리페이 제휴…中모바일 결제시장 확대
입력 2016-05-20 11:02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가 중국 최대 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와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20일부터 삼성페이에서 알리페이 결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알리페이는 2004년 서비스 시작 후 세계 4억5000만 명 이상 사용자와 200개 이상 금융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보했다.
삼성페이는 현재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중국 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중국 내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기존 신용·직불 카드 뿐 아니라 ‘알리페이 계정도 추가해 관리할 수 있다 알리페이 계정을 삼성페이에 등록만하면 된다. 알리페이가 중국내 60만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시장 내 삼성페이의 확산이 기대된다. 또 삼성페이와 알리페이는 향후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삼성페이는 중국에서 갤럭시S7, S7엣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모델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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