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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굿모닝FM’ 새 DJ 낙점…전현무와 ‘바통 터치’ (공식입장)
입력 2016-05-20 09:5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전현무의 바통을 이어받아 MBC ‘굿모닝FM의 새로운 DJ로 낙점됐다.

20일 오전 MBC 라디오국은 노홍철의 DJ 낙점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새로운 DJ에 대해 관심이 쏠린 만큼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DJ 노홍철의 긍정 에너지로 일상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더욱 더 활기찬 아침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노홍철의 친한 친구 이후 5년 만에 MBC 라디오로 복귀하는 노홍철은 아버지께서 회사원이셨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아침마다 출근하는 게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아침방송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임해보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이날 직접 ‘굿모닝FM 하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다음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잠시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2년간 ‘굿모닝FM을 지켜왔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많았던 DJ다.

전현무는 떠나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잠시 내려놓는 것”이라고 차후를 약속했다. ‘굿모닝FM은 그간 동시간대 1위, 라디오 전체 청취율 2위를 기록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전현무의 하차에 청취자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새 DJ 노홍철이 ‘굿모닝FM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전현무는 오는 29일까지 마이크를 잡으며, 노홍철은 오는 30일 오전 7시 ‘굿모닝FM의 DJ로 첫 인사를 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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