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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컴, 에인절스 신체검사 통과...계약 규모는 250만$
입력 2016-05-20 09:45  | 수정 2016-05-20 09:55
린스컴이 에인절스 입단을 위한 세부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팀 린스컴이 LA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0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린스컴이 에인절스 구단과 계약 협상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린스컴은 계약 과정에서 필요한 신체검사를 마쳤다. 계약 금액은 250만 달러에 17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현지 언론은 지난 17일 소식통을 인용, 린스컴이 에인절스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리느컴은 메이저리그 통산 269경기에서 108승 83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 팀에서 뛰며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10, 2012, 2014)을 경험했고, 2008, 2009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왼쪽 엉덩이 수술을 받은 그는 FA 자격을 얻은 뒤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다. 가렛 리처즈, 앤드류 히니 등의 연속 부상으로 선발 보강이 절실해진 에인절스와 손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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