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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포르징기스, 만장일치로 올해의 루키팀 선정
입력 2016-05-20 05:26 
지난 2월 라이징 스타스 챌린지에서 만난 타운스와 포르징기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칼-앤소니 타운스(미네소타)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두 선수가 만장일치로 2015-2016시즌 NBA 올해의 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20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루키팀 투표 결과에서 130명의 기자단으로부터 모두 주전팀 표를 받았다.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103표, 231점), 덴버 너깃츠의 니콜라 조키치(73표, 186점), 필라델피아 세픈티식서스의 자릴 오카포(71표, 186점)가 퍼스트 팀에 합류했다.
세컨드 팀에는 마이애미 히트의 저스티스 윈슬로우(44표, 151점), LA레이커스의 디안젤로 러셀(25표, 142점), 덴버의 임마누엘 무디아이(35표, 140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마일스 터너(28표, 139표), 새크라멘토 킹스의 윌리 콜리-스타인(2표, 50점)이 선정됐다.
올해의 루키팀 투표는 각 패널마다 포지션에 상관없이 퍼스트 팀에 들어갈 다섯 명, 세컨드 팀에 들어갈 다섯 명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퍼스트 팀은 2점, 세컨트 팀은 1점을 부여했다.
올해의 신인에 만장일치로 선정된 타운스는 이번 시즌 경기당 18.3득점 10.5리바운드 1.68블록슛을 기록했다. 득점은 신인 선수 중 1위, 리바운드는 리그 전체 8위, 블록슛은 10위에 올랐다.
포르징기스는 경기당 14.3득점, 7.3리바운드, 1.86블록슛을 기록했다. 1987-88시즌 마크 잭슨 이후 처음으로 데뷔 시즌 1000득점을 넘긴 닉스 소속 루키가 됐다.

부커는 경기당 13.8득점을 기록했으며, 9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28경기에서 경기당 19.2득점, 4.1어시스트, 3.0 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조키치는 경기당 10.0득점, 7.0리바운드, 2.4어시스트, 0.99스틸을 기록했다. 슈팅 성공률은 51.2%로 신인 선수 중 네 번째로 좋았다.
오카포는 루키 선수 전체에서 두 번째로 좋은 경기당 17.7득점을 기록했으며, 7.0리바운드 1.15블록슛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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