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통 엉킴 없는 청소기…삼성 ‘모션싱크’

머리카락과 먼지가 먼지통에서 엉키는 현상을 없앤 진공청소기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9일 ‘엉킴 방지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프리미엄 진공청소기 ‘모션싱크 2016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
모션싱크는 먼지와 공기를 분리해주는 싸이클론 시스템에 먼지통의 터빈이 1분당 1만회씩 회전하며 강한 바람을 일으켜 흡입된 머리카락과 먼지가 먼지통에서 엉키는 것을 막아준다. 먼지통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손으로 일일이 꺼내서 버려야 했던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이물질을 한 번에 쉽게 쏟아버릴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엉킴방지 기술을 적용한 추가 브러시가 제공돼 물걸레용, 침구용 브러시와 함께 용도별로 더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삼성 모션싱크는 독일의 품질인증기관인 SLG에서 미세먼지 차단 성능 99.999%를 인정받은 청정 헤파클린 시스템을 적용해 청소기로 흡입된 미세먼지가 밖으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인 박재순 부사장은 삼성 ‘모션싱크는 ‘엉킴 방지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싸이클론 시스템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완벽하게 해결한 제품”이라며 소형가전 제품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더해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약 30% 가벼워졌다. 색상별로 4종류가 있으며 출고가는 49만9000∼59만9000원이다.
[송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