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린 소녀를 성 노예로 만드는 일본의 막장 온라인 게임이 우리나라에 무차별 유포됐습니다.
성인 동영상보다 더한 장면들이 나오는데, 한글판까지 나와 미성년자들에게도 무방비로 노출됐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앳된 소녀와 중년 남성이 등장하는 '실비 키우기'라는 일본 온라인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이 남성을 조정하는데, 어린 소녀의 옷을 벗겨 몸을 더듬고, 성폭행까지 합니다.
가상현실이라고는 하지만 성인 동영상을 뺨칠 정도로 적나라합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한글로 번역해 다시 만들어진 이 게임은 국내 성인만화 사이트를 통해 무차별 유포됐습니다."
한글판 게임을 제작한 건 일본어를 독학한 대학생 20살 이 모 씨.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뒀는데, 국내 최대 규모의 성인만화 사이트 운영자가 이를 퍼가면서 무서운 속도로 번졌습니다.
▶ 인터뷰(☎) : 사이트 운영자
- "허구니까 자신의 망상 같은 거나 다름없으니까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이트 운영자 수는 1만 4천여 명,
공짜인데다 회원 가입 절차도 없어 미성년자들까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접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우 /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이걸 본 아동 청소년들은 정신적으로 상당히 왜곡된 성 인식을 하게 되고요. 잠재적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와 유포자 등 15명을 입건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지만 얼마나 유포됐는지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 hachi@mbn.co.kr ]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어린 소녀를 성 노예로 만드는 일본의 막장 온라인 게임이 우리나라에 무차별 유포됐습니다.
성인 동영상보다 더한 장면들이 나오는데, 한글판까지 나와 미성년자들에게도 무방비로 노출됐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앳된 소녀와 중년 남성이 등장하는 '실비 키우기'라는 일본 온라인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이 남성을 조정하는데, 어린 소녀의 옷을 벗겨 몸을 더듬고, 성폭행까지 합니다.
가상현실이라고는 하지만 성인 동영상을 뺨칠 정도로 적나라합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한글로 번역해 다시 만들어진 이 게임은 국내 성인만화 사이트를 통해 무차별 유포됐습니다."
한글판 게임을 제작한 건 일본어를 독학한 대학생 20살 이 모 씨.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뒀는데, 국내 최대 규모의 성인만화 사이트 운영자가 이를 퍼가면서 무서운 속도로 번졌습니다.
▶ 인터뷰(☎) : 사이트 운영자
- "허구니까 자신의 망상 같은 거나 다름없으니까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이트 운영자 수는 1만 4천여 명,
공짜인데다 회원 가입 절차도 없어 미성년자들까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접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우 /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이걸 본 아동 청소년들은 정신적으로 상당히 왜곡된 성 인식을 하게 되고요. 잠재적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와 유포자 등 15명을 입건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지만 얼마나 유포됐는지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 hachi@mbn.co.kr ]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