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한국 영화 최다 국가 수출 기록을 세웠다.
‘아가씨의 투자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69회 칸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루마니아에 판매되며 175개국에서 상영이 이뤄진다.
기존 한국영화 최다 국가 수출 기록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로 167개국이었다. ‘아가씨의 경우 칸영화제에서만 55개국 판매 계약이 성사됐으며, 3월까지 120개극 선판매 소식을 알렸다. 미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일본 호주 등 해외 세일즈 주요 거점 국가 뿐 아니라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와 알제리 모로코 등 아프리카 국가와도 계약을 맺으며 세계 6개 대륙에 판매됐다. 특히 넷플릭스와 함께 영화계 신흥 강자로 떠오르른 아마존 스튜디오가 미국 배급권을 따냈고, 인도 터키 바티칸 같은 보수적인 정서의 국가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세계 첫 상영된 뒤 호평이 나오면서 칸 필름마켓에서의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가 된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한국 영화 최다 국가 수출 기록을 세웠다.
‘아가씨의 투자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69회 칸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루마니아에 판매되며 175개국에서 상영이 이뤄진다.
기존 한국영화 최다 국가 수출 기록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로 167개국이었다. ‘아가씨의 경우 칸영화제에서만 55개국 판매 계약이 성사됐으며, 3월까지 120개극 선판매 소식을 알렸다. 미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일본 호주 등 해외 세일즈 주요 거점 국가 뿐 아니라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와 알제리 모로코 등 아프리카 국가와도 계약을 맺으며 세계 6개 대륙에 판매됐다. 특히 넷플릭스와 함께 영화계 신흥 강자로 떠오르른 아마존 스튜디오가 미국 배급권을 따냈고, 인도 터키 바티칸 같은 보수적인 정서의 국가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세계 첫 상영된 뒤 호평이 나오면서 칸 필름마켓에서의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가 된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