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작년 실질주주 배당금 19조4593억원…전년比 26.2%↑
입력 2016-05-19 15:06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이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이 20조원에 육박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결산법인의 총배당금은 전년 대비 26.2%(4조357억원) 늘어난 19조4593억원이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29개사 증가한 973개사로 집계됐다.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는 970개사로 전년 대비 30개사가 늘었다. 배당금 총액은 7조3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1조3558억원) 불어났다.
예탁원 측은 최근 배당규모 확대 추세는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과 같은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부응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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