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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입력 2016-05-19 08:08 
래퍼 키디비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추모의 뜻을 밝혔다.

키디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너의 죽음은 곧 나의 죽음이기도 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였다. 최근 서초구 한 건물에서 용의자 A 씨는 여성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던 피해여성을 살해, 사회를 충격으로 물들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건 장소에서 가까운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아 국화를 헌화하거나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오는 추모제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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